인생을 살면서, 취미를 갖는 것은 여러모로 중요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취미들이 있겠지만, 나이가 들어도 계속 할 수 있는 것들은 그리 많지 않지요.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악기 연주입니다. 학교 다니면서는 음악은 나와는 상관 없고, 머나먼 동경의 대상일 뿐이였지요. 음대 여학생! 뭔지 모를 환타지가 있었습니다. 그랬던 음악(악기)를 저도 시작하게 되었네요. 지금 여러가지 악기들을 건드려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를 거쳐간 악기만 해도, 오카리나, 피아노, 우쿨렐레, 기타(포크, 클래식), 리코더, 클라리넷, 색소폰(알토, 소프라노), 플룻, 바이올린 등 입니다. 미친거죠! ^^; 어제는 틴휘슬과 포켓삭스도 주문한 상태입니다. 나중에는 트럼펫, 해금, 가야금, 얼후 등도 해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많은 악기들이 저를 거쳐가면서, 그만 두거나 유보시킨 것들도 생겼습니다. 대표적으로 오카리나, 우쿨렐레 가 그렇습니다.


"과연 나는 어떤 악기를 하고 싶은 것인가" 하는 끊임없는 고민을 하고, 다양한 악기들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악기 선정의 기준이 생겼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 뽀대가 나는가? 외양 뿐만 아니라 소리도 괜찮아야 한다.
  • 휴대는 용이한가? 가능하면 작고 가벼운 것이 좋다.
  • 연주는 쉽게 할 수 있는가? 클라리넷의 경우, 목아파서 연습을 하기 어려웠다.
  • 여자분들도 많이 하는가? 플룻/바이올린/해금 이 이에 해당된다.


참으로 속이 보이는 기준이지요? 여러분들은 지금 배우고 있는 악기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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