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동안 유독히 영어에 대한 고민이 많이 있었고, 다양한 방법들을 적용해보았지만, 그에 대한 효과를 보기 어려웠습니다. 다른 분야는 열심히 하면 어느정도의 성과를 보여주었는데, 어학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잘 못된 방법이나 내 수준에 맞지 않은 내용들을 공부하려고 했기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고등학교때에는 문법,읽기(눈으로) 위주의 학습법으로 공부하였고, 그 이후에는 영어를 놓기도 하다가, 어느날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가 선풍을 일으켜서 약 3년정도 따라해보았으나,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때로는 회화학원도 다녀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영어 모국어화 훈련법』을 알게 되어 꽤 좋은 방법이라고 인식이 되었으나, 실천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제 『영어 낭독 훈련에 답이 있다』까지 오게 되었네요.
사실, (영모훈)에 이미 낭독하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영모훈)에서는 낭독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20문장을 연기를 하면서 암송까지 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암송까지 하면서 매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영어라는 것이 특히 꾸준히 해주어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하는데, 너무 큰 심적 부담감을 가지고는 지속할 수 없게 됩니다. 낭독을 일정기간 실천하고 실력이 향상된 상태라면 암송까지 해도 무리가 없을 듯 하지만, 이제 막 시작 하는 학습자에게는 낭독만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영낭훈)책에서 '한국적 영어환경(EFL)'에 맞는 영어 스피킹 학습법을 제시하였는데, 1단계는 낭독이고, 2단계에서 암송을 하고, 3단계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는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결국, (영모훈)과 전체 틀이 같지만, 좀 더 세분화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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