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ute 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주로 배우는 교재는 정효숙 선생님이 만드신 삼호출판사의 <플루트교실> 입니다. 또는 <알테 1권>을 하기도 합니다. 


플룻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처음에 소리 내는데 어려움을 느끼고는 합니다. 저도 1년이 넘어서야 겨우 2옥타브까지 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지요. 여기까지는 되어야 간단한 곡이라도 연주해 볼 수 있습니다. 상당한 고행이지요. 물론 소리내는 것을 처음부터 쉽게 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좀 심하게 어려워했을 수도 있고요. 


위의 두 교재는 기본적인 소리를 못내는 상황에서 진도를 나갈 수 없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반부터 악보가 2,3옥타브까지 연주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저같은 사람은 이런 교재로 시작했다가는 바로 맨붕이 와서 플룻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소리는 연습을 진행하면서 천천히 진도를 나갈 수 있는 교재는 없는 것일까요? 다행이도 그런 교재가 있습니다. 바로 <최광순 플루트 교본> 이지요. 악보도 큰 편이고, 교재 구성이 정말 쉽게 되어 있습니다. 쉽게 낼 수 있는 음부터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어려운 음으로 진행해 갑니다. 매일 꾸준히 교재대로 연습만 해준다면, 시간이 걸려도 포기하지 않고,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장점으로 예전에 케이블TV에서 <오픈클래식>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에서 플룻 레슨을 하였고, 이 교재를 사용했습니다. 온라인에서 동영상 파일을 구하시면, 독학도 가능합니다. ^^


<플루트교실> 과 <알테 1권> 으로 배우시다가 포기하려고 마음 먹으신 분들은 다시 한번 <최광순 플루트 교본>으로 재도전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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