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가 연습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3가지 모델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어쩌다 보니, 악기여행을 조금 하고서 느낀점을 아주 간략하게 정리했어요. 주관적인 생각이니, 초보자 분들은 참고만 하셔요~



<부페 B-12>


  장점 

    1.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추천되는 모델

    2. 정확한 음정, 정교함과 내구성


  단점

    1. '라' 키의 스프링이 좀 강하여 운지가 쉽지 않음


    

<야마하 YCL-255>


  장점

    1. 모든 악기군에서 야마하 제품을 사면 실패는 없을 정도로 음정이 정확하고 내구성도 좋음

    2. 경쟁 악기에 비해 더 가벼운 느낌

    3. 경쟁 제품보다 약 10만원 가량 더 쌈.

    

  단점

    1. 기본 제공되는 리가춰가 정교하지 못함. 버나드 리가춰 정도로 새로 구입하기를 권장.

    2. 왼손 약지 톤홀 마감이 좋지 않음.

    3. 윗관의 링과 키 사이에 간섭 현상이 느껴짐.



<르블랑 LB320>


  장점

    1. 음정/내구성/정교함 이 좋다고 함.

    2. 패드 높이를 쉽게 조정할 수 있게 되어 있음.

    3. 블리스만의 특별한 블랙패드는 기존의 다른 제품처럼 스킨이 없고 반영구적임

    4. 바쿤이 디자인한 독특한 모양의 벨과 베럴

    

  단점

    1. 아직은 사용자가 많지 않은 듯 함



클라리넷을 1시간정도 연습하고 나면, 목이 아파서 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같이 건조한 겨울에는 목감기까지 걸리게 되어 며칠동안 연습을 할 수 없게 되지요. 


아직 목에 힘이 들어가서 이런 현상이 있는 것인데요. 이 것을 완화시키려면 가장 부드러운 리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중에는 Vandoren Traditional 2 정도가 가장 부드러운 것인데, 이것보다 더 부드러운 리드를 사용하려고 결국 해외주문까지 해버렸습니다. 목아파서 연습을 할 수 없는 것보다는 가장 부드러운 리드로라도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제일 부드러운 리드로는 Rico LaVoz soft, Rico Royal 1.0, Rico 1.5 정도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들이지요. 이 중에서도 색소폰 리드로도 많이 이용되는 LaVoz 를 해외주문으로 구입했지요. 오늘 배송받고 테스트해본 결과, 만족스럽습니다. 힘은 별로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저음에서 고음까지 소리가 깨끗하게 잘 납니다. 확실히 Vandoren Traditional 2 보다도 쉽게 불어집니다. 색소폰(알토)에 비하면 여전히 힘들지만요. ^^; 


일단 이렇게 시작해서 리드의 호수를 높여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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