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바이크 구입후 첫 라이딩을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적응와 피팅이 필요하여 천천히 달렸지만, 로드바이크로 바꾸었다고 해서 속도가 확실히 빨라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어차피 속도때문에 로드바이크를 구입한 것은 아니니까요.


약 5km 지점에서 핸들을 잡는 것이 좀 힘이 들어서, 핸들 각도를 약 5도 정도 올리니 좀 편해졌습니다. 20km 지점에서 잠깐 쉬면서 앞/뒤 타이어를 눌러봤는데, 뒷 타이어가 좀 말랑거리는 듯 하더니, 도착해서 확인하니, 공기가 많이 빠져있더군요. ^^; 막판에 좀 힘이 들었어요. 집에서 110PSI 까지 펌프질을 해놓았는데, 저녁에 공기압을 다시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바람이 왜 빠졌는지 모르겠네요. 설마 실빵구(?)는 아니겠지요~!


오늘 아쉬웠던 것은 로드여신님들이 한 분도 안보였다는 것이에요. 그러니 힘이 안나더라구요. ^^ 내일도 달리면서 더 피팅을 해보아겠어요. 스탬을 조금 올려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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