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용으로 부담없이 사용할 접이식 미니벨로를 마련하고 오늘 처음으로 라이딩을 하고 왔습니다. 2015년식이어서 출시한지 2년 가까이 된 모델입니다.

스템이 없어서 조향감이 나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꽤 괜찮습니다. 기존에 타던 로드에 비해서 마음 편하게 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본 장착된 타이어가 최대 85PSI 로 로드보다 덜 딱딱해서 승차감은 좋습니다. 물론 고압 타이어를 달면 더 딱딱해지겠지요. 변속도 잘 되고, 브레이크도 잘 걸리고 부담 없이 타고 다니기에 좋을 것 같아요.

[장점]
  1. 가격 : 21만원대 (정말 쌉니다. 그래도 품질은 40~50만원대 자전거 정도 됩니다)
  2. 무게 : 10.7 kg (정말 가볍습니다)
  3. 폴딩 : 보통 20인치 미니벨로와 비슷합니다. (LPG차량 트렁크에도 들어갑니다)
  4. 성능 : 다른 7단 미니벨로와 같습니다.
  5. 디자인 : 턴 버지, 다혼 뮤를 잘 카피해서 이쁩니다.

[단점]
  1. 안좋은 브랜드 이미지

장점은 많고, 단점은 아주 쪼끔 있네요. 2016년 모델은 나오지 않았지만, 2017년에는 좀더 업그레이드 되어서 계속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스템을 QR방식으로 변경하고, 폴딩 자석까지 갖추면 다혼이 부럽지 않을 듯 합니다.








이미 로드바이크(루이가르노 CR23)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주말 장거리 주행을 위한 것이고, 새로 마련할 미니벨로는 출퇴근용이다. 출퇴근용 자전거는 저렴하면서도 편하고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한참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ANM ZF20 A1 이다. 2015년 모델이 최신이고 2016년 모델은 나오지 않았다.


원래도 가격이 저렴했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서 더욱더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구할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모델로 추정된다. 어제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는데, 20,9000원에 결제했다. http://gomjini.co.kr/220564328550 에서 소개자료를 확인할 수 있고, 상당히 괜찮은 제품인 것을 알 수 있다. 구입가는 20만원 정도 하지만, 전체적인 품질은 시중의 40~50만원 짜리 미니벨로와 차이가 나지 않는다.


ANM(에이모션) 자전거가 예전부터 프레임 절단 사고가 많았었고, 그에 대한 무책임한 대응도 문제가 있었다. 이 제품을 구입하고자 할 때도 프레임 절단에 대해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행이도 2~3년 전부터 절단 사고 소식이 없어졌고, ZF20 모델에 대해서는 아무런 사고가 없다. 오히려 사용기/시승기를 찾아보면 추천하는 글들이 많다.


출시한지 2년 가까이 된 모델이어서, 물량이 그리 많지는 않다. 최근에 가격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고, 조만간 품절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참고로, 함께 출시했던 ANM Pocket 16 이 지난주까지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는데, 이번주부터 모든 물량이 떨어져서 살 수 없었다.


아래는 어제 주문한 곳의 화면이다. 이 가격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 오늘 배송이 될 것 같았는데, 끝내 받을 수 없었고, 월요일에나 받아볼 수 있을 것 같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