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로드바이크(루이가르노 CR23)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주말 장거리 주행을 위한 것이고, 새로 마련할 미니벨로는 출퇴근용이다. 출퇴근용 자전거는 저렴하면서도 편하고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한참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ANM ZF20 A1 이다. 2015년 모델이 최신이고 2016년 모델은 나오지 않았다.


원래도 가격이 저렴했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서 더욱더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구할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모델로 추정된다. 어제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는데, 20,9000원에 결제했다. http://gomjini.co.kr/220564328550 에서 소개자료를 확인할 수 있고, 상당히 괜찮은 제품인 것을 알 수 있다. 구입가는 20만원 정도 하지만, 전체적인 품질은 시중의 40~50만원 짜리 미니벨로와 차이가 나지 않는다.


ANM(에이모션) 자전거가 예전부터 프레임 절단 사고가 많았었고, 그에 대한 무책임한 대응도 문제가 있었다. 이 제품을 구입하고자 할 때도 프레임 절단에 대해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행이도 2~3년 전부터 절단 사고 소식이 없어졌고, ZF20 모델에 대해서는 아무런 사고가 없다. 오히려 사용기/시승기를 찾아보면 추천하는 글들이 많다.


출시한지 2년 가까이 된 모델이어서, 물량이 그리 많지는 않다. 최근에 가격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고, 조만간 품절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참고로, 함께 출시했던 ANM Pocket 16 이 지난주까지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는데, 이번주부터 모든 물량이 떨어져서 살 수 없었다.


아래는 어제 주문한 곳의 화면이다. 이 가격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 오늘 배송이 될 것 같았는데, 끝내 받을 수 없었고, 월요일에나 받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직까지는 단거리(50km 이내) 주행이 대부분이어서, 물이건 영양식이건 아무 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60km 주행을 해보니, 확실히 먹어야겠더군요. 목도 마르고 배도 고프고, 힘도 빠지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어제 주문한 연양갱 40개가 오늘 도착했네요. 이제부터는 물통과 이녀석을 함께 가지고 가야겠어요. 10km 마다 절반씩 먹어보려구요.


좀 쉬고 나니까 몸이 회복되는 것 같네요. 내일도 60 km 재도전 해야겠지요? ^^




와우~ 드디어 60km 도전 성공. 사실, 금요일에 좀 다른 일로 무리를 한 상태여서,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길에 도전을 했지요. 


덕계역까지 계속해서 상류로 올라가는 것이라 저단으로 천천히 최대한 힘을 들이지 않고 갔습니다. 철길 옆 자전거 길은 직선으로 뻥 뚫려 있어서, 시원하게 달리기에도 좋았습니다. 돌아올 때에는 전체적으로 내리막이어서, 기어를 조금 올려서 바람을 가르면서 왔네요. 그래도 첫 60km 주행이라, 막판 10km 구간에서는 진이 쪽 빠져서 힘들더군요. 


라이딩 중에 영양/물 공급이 전혀 없어서 힘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오면서 너무 배고프고 목마르고 힘이 없더라구요. 내일부터는 영양식/물 을 꼭 챙겨가야겠어요. 거의 0시간 20분 동안 라이딩하며 쉬며 했더니, 몸이 축 쳐집니다. 좀 쉬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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